도인술(導引術)


건강, 미용상의 고민을 풀어주는 도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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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상의 고민을 풀어주는 도인술


건강에 관한 것


현 기 증

  평소에 건강을 자부하는 사람도 갑자기 일어설 때에 순간적으로 머리가 아찔해지면서 비틀거리는 수가 있다. 가벼운 현기증쯤이야 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역시 몸 어디엔가 이상이 생겨서 그 경계 신호로 현기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 있었다. 누가보나 한번 더 되돌아보고 싶을만큰 아리따운 갓스무살의 아가씨가 있었다. 그녀는 평소에 현기증을 잘 일으키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곰부락님부락 괴로워하다가 그대로 죽었다. 너무도 이상한 죽음이어서 해부를 해 보았더니, 장이 꼬이고 또 꼬인 내장도 엉망이었다고 한다.

  그 원인은 허리끈에 있었다. 웨스트를 가늘게 보이려고 잘 때에도 허리끈을 꽁꽁 묶은 채 잤다. 이 이야기는 극단적인 사례일지 모르나, 현기증이란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임을 알아 주기 바란다. 제대로라면, 그런 현기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봄을 건강하게 가지는 일이 중요한대, 이미 생긴 현기증을 고치는 행법을 소개한다.

  현기증으로 쓰러진 사람의 눈을 열어보면 눈알이 반드시 왼쪽으로 빙글빙글 돌고 있다. 요는, 좌회전을 하고 있는 눈알을 반대인 우회전으로 돌려주면 되는데, 물론 쓰러진 본인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옆에 사람이 쓰러진 사람의 두 눈에 손바닥을 대고 우회전을 18번쯤 해 주면 된다.

  만약, 이 방법으로 낫지가 않으면, 이번에는 배꼽에다 손바닥을 대고 돌아가고 있는 눈알의 반대방향으로 18번 돌려주면 된다. 덤비지 말고 천천히 해주는 것이 요령이다. 곧 현기증은 낫지만 15~20분은 그냥 조용히 쉬게 해주어야 한다.

  현기증은 이밖에도 과식 따위로 위가 약해졌을 때에 일어나기가 쉽다. 이런 사람은 위를 고치는 행법❼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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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빈혈이란 혈액의 순환 장애를 말한다. 단순히 영양부족으로 혈액의 양이 모자라기 때문만이 아니라, 몸을 꽁꽁 죄었을때도 생긴다.

브래지어나 거들 따위로 몸을 꽁꽁 죄고 있는 여성에게 빈혈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최근에는 미용 때문이라고 해서 조반은 거르고, 점심은 샐러드, 저녁은 국수 한 공기라는 간단한 메뉴로 지내는 여성도 많은데, 이래서야 피는 묽어지고 기력은 없어진다. 빈혈로 쓰러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빈혈을 일으켰을 대의 응급조치로는 우선 압박하고 있는 것을 모두 늦추어 주고 몸을 편안하게 쉬게 하는 일이다. 보통은 이것으로 곧 기운을 되찾지만, 도인술에는 근본적으로 빈혈 따위는 일으키지 않는 몸을 만드는 행법이 있으므로 소개한다.

  ① 반좌하고 엄지손가락을 손안에 넣고 가볍게 주먹을 쥐고 한 호흡 한다.

  ②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두 팔을 높이 쳐든다.

  ③ 숨을 멈춘 채로 고개를 좌로 세 번 돌리고 나서 입으로 숨을 내쉰다.

  ④ 다시 코로 숨을 들이쉬고, 이번에는 고개를 우로 세 번 돌리고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두 팔을 내린다.

  ①~④를 1회로, 하루 아침과 밤에 3회씩 1주일쯤 계속하면 빈혈로 쓰러지는 일은 없게 된다. 요령으로서는 고개를 되도록 크게 천천히 돌릴 것.

  까닭인즉, 목은 머리로 통하고 혈액의 통로라는 중요한 기관인 동시에 몸무게의 1/3이나 되는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담으로 말미암아 노화가 빨리 오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개를 천천히 크게 돌려 주면, 그만큼 목을 유연하게 할 수가 있고 젊음을 유지할 수가 있다.

  원래, 이 행법은 윗몸의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인데, 이렇게 목의 노화도 막고, 뇌일혈 따위의 성인병예방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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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두통이라고 한마디로 말하지만,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많은 것은 어깨결림에서 오는 두통이고, 다음으로 변비나 축농증 때문인 것,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생리불순 등의 부인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깨결림이나 생리불순으로 생긴 어혈이 온몸을 돌면서, 그것이 머리에 오면 뇌를 둘러싼 혈관의 통로를 방해하기 때문에 두통이 생긴다. 변비는 배에 있는 변의 독이 온 몸을 돌게 되고, 축농증도 고름이 코에만 괴는 것이 아니라, 중증이 되면 눈 안쪽이나 이마에까지 들어가 머리를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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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은 현대인에게는 귀에 설은 이야기일지 모르나, 이제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고쳐 준 경험에서 확실히 말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축농증이나 변비, 어깨결림 등 두통의 참 원인을 치료하는 행법을 해야겠지만, 두통이 생기면 당장에 두통을 멎게 하는 행법이 있기에 실행하기 바란다.

  ① 눈을 감고 꿇어 앉아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쉰다.

  ② 코로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에, 오른손으로 코를 쥐고 콧구멍을 막는다.

  ③ 코를 쥔 채로 눈알만을 왼쪽으로 가져갔다가 오른쪽으로 가져간다. 이때, 시력이 흐려지고 눈물이 나올 만큼 세차게 움직이도록 한다. 눈을을 좌우로 가져가는 시간은 숨을 멈추고 있는 시간의 반씩.

  ④ 숨이 차면 코에서 손을 떼고, 입으로 크게 숨을 내쉰다.

  이 행법을 5~7최 되풀이 하면, 두통은 물론 병으로 한때 안들리게 된 귀에도 효과가 있다. 만약 이것으로 안 낫거든 다시 2~3회 더 계속하면 된다.

  또, 두통을 제거하면 원시가 낫는 등, 생각지도 않았던 병까지 덤으로 낫는 수가 있으므로 꼭 실행하기 바란다.



천 식

  도인술은 자연스러운 <기>의 흐름을 유도하여 병을 고치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천식은 <기>라는 것과 아주 크게 관계하고 있는 병의 하나다.

  천식환자라면 누구나 잘 알다시피, 환경이 바뀔 때마다 발작이 일어나거나 가라앉거나 하는 수가 있다. 치료를 위하여 공기가 좋은 산골이나 바닷가로 전지요양을 하는 것은 그만큼 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고 발작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또 하나 기와 천식의 관계를 보여주는 보기로서 선승에게 천식이 많다는 사실이 있다. 선승이 좌선을 하면서 수행하는 것은 좋으나, 가끔 외치는 <할!>하는 기합이 안 좋은 것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기합을 넣기 때문에 몸의 기의 흐름을 흩트리어 결과적으로 천식이 되고 마는 것이다.

  천식에 걸리면 청진이 적어지고 목구멍이 말라서 칼칼해진다. 그러므로 청진이 잘 나오게 하는 행법을 하면 된다. 앞에서 <입을 젊게 하는 행법>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좀더 자세히 설명해 두기로 한다.

  ① 두 엄지로 양쪽 귀밑(귀밑샘),그 바로 밑이 턱밑샘,아래턱 밑의 혀밑샘을 각각 눌러준다. 거기에는 각각 청진이 나오는 샘구멍이 있는데, 거기를 3번씩 눌러주면, 입안에 청진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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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진을 조금씩 천천히 삼키면 된다. 청진이 나오기 쉽게 하려면, 그림 밑과 같이 책상 위 같은데 두 팔꿈치를 올려 놓고 턱을 괴고 있으면 된다. 이때에 두 엄지를 아래턱 안쪽에다 대고 적당히 힘을 준다. 흔히 천식에 걸린 어린이가 멍하니 이런 자세로 있는데, 그들은 턱을 괴면 침이 잘 나와서 기분이 편해지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이 행법은 하루 5~6회, 특히 시할 때나 이부자리에 들기 전 같은 때에 실행하면, 아무리 심한 천식도 사흘쯤이면 깨끗이 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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