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약기방(妙藥奇方)


뇌일혈 (腦溢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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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일혈 (腦溢血)


     (1) 응급조치

       

뇌일혈을 일으키면 의사의 내진을 요청하는 도시에 그동안 환자를 안정시키고는 사기그릇의 조각으로 귀미에서 목줄기에 걸쳐 결리기 쉬운 곳에 상처를 내어 여기에서 악혈(惡血)을 빼버린다.  의사가 올 때까지 이만한 조치를 해 두면 위급사태는 면할 수가 있다. 사기그릇의 조각은 칼날보다 오히려 위험성이 적으며, 환자에게 순간적인 고통을 주기가 어려워서 주저한다면 건질 수 있는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


     (2) 감물 (감의 떫은 물)

       

뇌일혈로 쓰러졌을 때는 지체말고 감물을 한잔(작은 술잔) 강제로라도 입을 벌리고 먹인다.  쓰러진 곳이 변소든 어디든 그 자리에 그대로 눕혀두었다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자리에 옮긴다.  그러고는 하루 3번 감물을 반잔씩 먹이도록 한다.  이것은 즉각 먹여야 하고 먹인 다음에는 한동안 안정시키는 것이 절대 조건이다.


     (3) 종여(棕礖)의 꽃과 씨

       

종여의 꽃은 5-6월경에 피며 마치 꽃배추 (컬리 플라워)의 꽃을 닮은 것으로 씨도 같은 효험이 있다.  꽃과 씨를 함께 남비에 넣고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는 숯불로 오래 끓인 다음 차대신에 복용하도록 한다.


     (4) 뽕나무 가지

       

뽕나무의 작은 가지를 잘게 썰어서 한줌을 3홉의 물로 2홉이 되게 달여서 차대신에 마신다 복용하기 시작한지 3개월을 계속하면 꼼짝도 하지 못하던 환자가 기동을 할 수 있게 된다.


1. 종려의 나무 껍질 : 꽃과 씨 이외에, 『中葯大辭典』을 보면 날 종려 나무 껍질 20그램과 날 해바라기 꽃 80g을 합쳐 하루분으로 달여 마시면 고혈압에 좋다고 나와있다.  또 종려나무의 껍질을 흑소(黑燒)한 것을 종려탄(棕櫚炭)이라 하는데 모든 출혈(鼻出血, 吐血, 血崩, 産後下血, 腸下血등)에 특효가 있으므로 뇌출혈에도 잘 들을 것이다.


 2. 감물(枾漆) : 이것은 원래 일본의 민간 특효약이었는데 최근 발간된 중공의 『中葯大辭典』에도 시칠(枾漆)의 이름으로 동물 실험과 성분 분석이 나와 있다. 또 『現代實用中葯』에는 고혈압 치료약으로 소개되어 있다.  만드는 법은 이책의 443페이지에 나와 있다.


     (5) 종여의 잎과 백강잠

 종여의 잎을 그늘에 말려 10-15돈에 백강잠(백강병에 걸린 누에로 말려서 한약재로 쓴다) 1돈을 넣고는 2-3홉의 물로 달여서 여러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끈기 있게 계속 복용하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6) 개자(芥子) 떡을 다리, 배에 붙인다.

       

머리의 피를 아래로 유도하기 위하여 개자떡을 아랫배 및 양쪽다리의 넓적다리와 장딴지에 붙인다.  붙이는 시간은 10분 정도가 좋다.  개자떡은 개자와 밀가루를 반반 섞어 더운 물로 반죽해서 3mm의 두께로 하여 창호지 사이에 넣어 붙인다.


1. 뇌출혈을 막는 특효 물질은 비타민 C이다 : 혈관만 튼튼하면 혈압이 300이 되어도 뇌일혈과 같은 혈관 파괴가 안 일어난다. 그러므로 혈관을 강화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비타민C를 평소 충분히 먹고 있으면 아무리 고혈압이라도 쓰러지는 법은 없는 것이다.  현재 고혈압이 아니라도 조상에 고혈압 환자가 있었다면, 미리 비타민C를 많이 먹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  혈관의 재료중 가장 중요한 "콜라겐"은 비타민C가 부족하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다. 


이 중요한 비타민C는 딴 "비타민"처럼 외부에서 섭취하는 길 밖에 없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찔레나무 열매, 감나무 잎 등에는 풍부하다.  감나무 잎이 고혈압 특효제로 쓰이는 것은 바로 이 비타민C 때문이다.  그러나 비타민C를 대량으로 섭취하려면 합성된 것을 먹을 수 밖에 없다. (정제보다는 가루가 순수하다) 비타민C의 섭취량은 개인에 따라 일정치 않으나, 고혈압 환자라면 적어도 1-8g의 범위에서 자기에 알맞는 양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어떤 이는 10g을 먹어야 듣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대단한 양이다.  이처럼 "비타민"을 대량으로 복용하여 병을 고치는 것을 "메가비타민"주의라 하며 최신 의학의 한 분야인 분자교정학의 큰 지주가 되어 있다.

       

"어윈 스톤"박사,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이 비타민C의 대표적인 대량복용주의자다.  "라이너스 폴링"박사는 "노벨"상을 두번씩 탄분이다.  고혈압 치료뿐만 아니라 딴 여러 난치병 치료에 이 비타민C의 대량복용이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그 혈압 치료나 뇌졸중 예방에 비타민C를 대량으로 먹는 것은 딴 강압제와 같은 부작요이 없다.  비타민C는 약이라기보다도 영양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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