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 건강법의 6대 법칙과 운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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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상과 경침*
직립해서 생활하는 인간의 특성상 척추가 항상 압박을 받는데다가 푹신한 요를 깔 거나 침대를 사용하고 경추의 변형을 부추기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척추 의 변형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척추가 비틀어지고 비뚤어짐으로써 척추와 연결되어 있는 전신의 신경이 압박을 받 아 해당부위에 이상이 생기고 질병이 치료되지 않으니 이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치 병도 안되고 건강증진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을 정도의 가벼운 이불을 덮고 경침을 목덜미에 고이고 잠을 자게되면 변형이 된 척 추를 바로잡을 수 있으니 만병을 다스리는 기본이 된다. |
■ 평상
평상에 두께는 3, 4푼 정도, 폭은 75~90cm 정도, 길이는 180cm 정도, 재료는 단단한 오동나무로 만드는 것이 인체에 가장 좋으나 다른 나무로 대체하여 한지를 한 겹 발라 써도 무방하다.
온돌 바닥에 나무판을 그대로 깔면 열이 올라와서 좋지 않다. 열이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높이고, 잘 때에는 춥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이불을 덮어 자기 체온을 유지하면서 자는 것이 좋다. 잠옷도 없이 자고나면 몸이 아주 개운한 것을 느끼게 된다.
▶평상의 효용
- 척추를 바로잡아 신경계를 안정시킨다.
- 척추뼈가 앞뒤로 굽거나 비뚤어진 것을 바르게 잡아줄 수 있는 것은 딱딱한 평상이 아래서 받치고 몸무게가 위에서 누르게 되니까 쭉 펴지면서 바르게 되는 것이다. 척추뼈가 모두 33개이고,이 사이로부터 31쌍의 뇌척수신경이 양쪽으로 빗살같이 뻗어나가 전신에 분포되고 있다. 척추뼈가 비뚤어지면 신경을 압박하게 되지만, 그것이 바르게 되니까 온몸의 신경이 아무런 장애없이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석가모니나 예수도 돌같은 굳은 침대를 사용하였고, 괴테같은 시인도 돌침대를 사용했다고 한다. - 신체에 가장 안정된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 평상이 딱딱하고 평평하므로 중력에 대하여 가장 안정된 평면이 된다. 그러므로 이런 데에서 잘 때는 온몸이 가장 효과적인 휴양을 할 수가 있다. 침대에서 자면 8시간 수면에 7000번 정도나 몸이 진동한다고 한다.
- 강한 피부자극은 신장의 기능을 증진시킨다.
- 평상에서 자면 피부를 세게 자극하게 되며, 따라서 피부와 관계가 깊은 신장이나 지각신경의 기능을 활성화하게 된다. 사람이 태아로 있을 때에 제일 처음에는 외배엽과 내배엽이 생기고, 다음에 이 사이에 중배엽이 생긴다. 그리고 이 외배엽으로부터 피부와 그 부수물인 털이나 땀샘, 그리고 신경 계통이 만들어진다.
딱딱한 평상은 피부나 신경 계통을 적당히 자극하여, 그 표면 가까이에 있는 정맥혈을 잘 돌게 한다. 그리하여 노폐물 배설을 잘되게 하며, 이것이 신장 기능을 돕게 되는 것이다. - 지각신경의 자극으로 변비를 예방한다.
- 피부의 자극은 지각신경도 적절히 자극하게 되어, 그 결과로 장관의 마비를 예방하게 된다. 이것은 만병의 근원인 변비를 막는 것이 된다. 변비를 막게 되면 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뇌도 경쾌하게 되는 것이다. 위나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평상에 누우면 흉추5, 6,7번 즉 좌우견갑골의 아래 부위가 아프게 느껴진다. 이것은 자세가 펴지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정말로 건강한 사람은 평상에 누워도 고통스럽지 않고 온몸이 시원하게 펴지며 차분히 평상에 붙게 되는 것이다.
▶평상의 이용방법
우선 바로눕는 자세인데, 이런 자세를 만들기 위하여는 붕어운동을 많이 하여야한다.
그리고 평상이 딱딱하여 단번에 실천하기 힘든 사람은 지금까지 깔고 자던 요를 조금씩 줄여가면 좋다. 요를 담요 몇 장으로, 그리고 담요를 또 줄여가다가 끝내는 평상에 홑이불 하나 정도로 잘 수 있게 점진적으로 하여 가는 것이다. 또 평상에 누우면 꽁무니뼈가 아파서 못견디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얼마 동안 발뒤꿈치에 방석같은 것을 접어서 괴고 자다가 나중에 빼도록 하면 된다.
■ 반달베개(경침)
반달베개는 오동나무로 만든 목침이다. 원통을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으로 머리로 받치는 것이 아니고 그림과 같이 둥근 쪽이 어깨와 머리 사이의 목에 끼도록 한다. 경침은 직립보행 때문에 부탈된 경추 1번과 4번을 교정해주고 부탈을 예방한다. 또한 이비인후과 계통의 질병이나 치아의 이상, 기관지 염증을 예방해준다. 또 소뇌와 연수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이 때 베개의 높이는 각자의 오른쪽 약지의 길이로 한다.
반달베개는 오동나무로 만든 목침이다.
▶경침의 효용
- 경추의 어긋남을 바로잡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 사람은 무거운 머리를 척추로 받치고 있기 때문에 경추골이 눌려서 약간이라도 어긋나기 쉽다. 경침은 이 어긋난 것을 고쳐 주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던 것을 잘 되도록 하여 주는 것이다.
- 사람들은 딱딱한 베개니까 혈액 순환이 잘 안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전혀 반대이다. 경침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목이 아프고 머리가 저리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아프다는 것은 경추의 뼈가 어긋나 있으니까 그런 것이고, 머리가 저리다는 것은 혈액 순환이 잘되는 데서 온 일시적인 명현현상이므로 내용을 알면 오히려 반길 일이다.
- 혈관이 굳어서 불순물이 괴어 있던 것이 씻겨 나가는 것이다. 수돗물 호오스를 꽉 쥐면 물줄기가 더 세어지고 빨리 흐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연수의 기능을 높여준다.
- 연수는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명을 보존하고 영속시키는 힘을 관장하는 곳이다. 따라서 생명 자체로 볼 때에는 연수는 대뇌나 소뇌보다도 더 요긴한 곳이다. 또 이 연수는 뇌와 척수의 양대 중추 신경의 전도경로로서 양자를 연락하는 곳이다. 연수는 소뇌의 바로 밑에 붙어 있는데 아래쪽의 척수와는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대뇌와 소뇌는 두개골로 싸여 보호되고 있으나, 연수는 그렇지 않고 다만 제 1경추골이 특수한 형태로 두개골과 연결되면서 이를 보호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 부위가 머리와 척추와의 경계 부위인만큼 직립할 때에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다.
- 이런 곳인만큼 경침을 사용하면 목뼈가 바로 잡히는 동시에 속에 있는 척수도 바르게 되므로 이와 관련되는 연수의 기능도 확보되는 것이다.
- 경추3, 4는 갑상선과 관련이 있다.
- 갑상선과 부갑상선, 부갑상선과 칼슘, 칼슘과 치조농루의 관련을 생각하여 보면 이 모든 것을 경침으로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 경침의 사용은 효과적인 건강 진단법
- 아프든가 저리든가 하는 사람은 어디엔가 고장이 있는 사람이다. 아프거나 저리던 것이 나은 사람은 그 고장이 없어진 것이다.
- 레니욘은 말하기를 「경침을 사용하면 경추골 4번이 바로잡히고, 이와 관계되는 여러 병 즉 눈, 안면신경, 폐, 가로막, 간장, 부신, 심장, 비장, 코, 이, 목, 두통, 불면 등의 병이 모두 낫는다」라고 하였고, 팔마박사는 치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경추골 제 3,4가 어긋나 있으며 상하의 문치, 소구치, 구치, 섭유, 상하 관절의 파손 등도 거의 경추3,4의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 또 구미의 가정에 널리 퍼진 『홈닥터』에는 뇌척수성 뇌막염, 뇌종양, 신경쇠약, 빈혈, 치통 및 귀의 통증은 경추골 제 2~6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하였으며, 케르커는 충치는 대개는 어깨가 엉키는 데서, 어깨가 엉키는 것은 경추 제 3, 4가 어긋나는 데서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지의 체험 보고도 있다.
▶경침의 이용방법
딱딱하고 아파서 베기 힘든 사람은 그 전 베게와 함께 놓고 바꿔 가면서 사용한다든가, 타월등을 대고 베다가 뺀다든가 하여, 평상 사용을 점진적으로 하듯이 이것도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한 요령이다.
* 붕어운동*
이 운동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좌우로 진동을 주어 뱃속을 고르게 하는 동시 에 척추를 바르게 하는 운동이다.
박이나 말초신경의 마비를 풀고, 나아가 전신의 신경기능을 정상화 시켜서 혈액의 순환을 순조롭게 한다. 이때 자연스럽게 좌우 신경의 불균형이 균등하게 되어 생리 적으로 좌우평형이 되기 때문에 이 운동으로 심신(心身)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을 도와주므로 배설물의 통과가 쉬워진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극은 신경의 부조 화를 바로잡고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소화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이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은 복통이나 배앓이, 위경련, 맹장염이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변비도 방지된다. 혹시 가정에서 이런 환자라도 생기면 응급처치로서 이 운동을 20 - 30분만 시키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
■ 붕어운동의 효능
▶등뼈가 좌우로 어긋난 것을 교정해주고 좌우 신경을 고르게 한다.
등뼈가 앞뒤로 어긋난 것은 평상으로, 경추뼈가 어긋난 것은 경침으로, 그리고 등뼈가 좌우로 어긋난 것은 이 붕어운동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 아울러 흉추, 요추를 바르게 해서 거기서 나오는 좌우의 신경을 고르게 한다.
척추가 옆으로 굽은 것은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른 것으로 쉽게 알수 있다. 또 높은 쪽은 어깨가 얼마간 앞으로 나와 있다. 그리고 척주가 옆으로 굽을 때는 등뼈는 조금씩 선전도 되고 있는 것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기울고 또 그쪽으로 등뼈는 돌게 된다. 또 오토메틱으로 운전을 계속하게 되면 골반도 틀어지는 수가 있다.
특히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자세가 칠판의 광선 반사로 비뚤어진다든지 시력이나 청력의 결함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굽고 돌고 하는 것은 상당히 주의해야 할 일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등뼈가 굽어 있기 마련이므로 그날그날 붕어운동으로 바로잡아서, 척수신경에 대한 압박이나 말초신경의 마비를 풀도록 해야한다.
▶내장하수를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한다.
사람은 서서 활동하게 되니까 누구나 하수의 경향이 있다. 네발 짐승은 걸을 때 척추가 계속 S자 모양으로 움직이고 배는 출렁거리게 되므로 하수의 위험이 없으나 사람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하수가 많다.
원래 좋지 않은 자세 때문에 내장이 하수되고, 하수되기 때문에 아랫배가 나온다. 그런 상태에서 종일 활동하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잠자리에 들게된다.
이러한 반건강적인 생활양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평상, 경침, 붕어운동으로 척추의 부탈구를 바로잡고 붕어운동과 모관운동으로 내장 기관에 미진동을 주어, 이를 제 위치로 정돈할 수 있는 것이다.
▶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개선하고 숙변배설을 돕는다.
내장하수를 정돈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변비를 막고 나아가서는 장염전, 장폐색 등을 예방하여 장 본래의 기능을 생리적으로 촉진하는 것이 된다. 장의 기능이 촉진되어 활발한 연동운동이 이루어지면 만병의 근원인 숙변이 장내에 머물러 있을 겨를이 없음은 당연하다.
▶두뇌의 작용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생체의 기능이 활발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장의 기능이 생리적으로 활성화 된다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뇌의 작용이 또한 좋아지게 된다. 두뇌의 작용이 좋아지면 손발이 마비된다거나 하는 일이 없어지고, 손발이 건전하게 움직이면 신장의 기능이 좋아지고, 이렇게 되면 심장 혈관 기능도 따라서 좋아지므로 전반적인 생체기능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바탕이 건강한 장에서 비롯된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 붕어운동 요령
- 딱딱한 자리에 바로 누워서 베개를 빼고 몸을 쭉 편다.
- 발끝을 바싹 무릎쪽으로 젖혀 발목과 직각이 되게 한다.
- 두 손을 깍지 끼어 목 뒤에 대고 경추 4번과 5번을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 이때 팔꿈치는 바닥에 닿도록 하고 깍지 낀 손은 바닥에서 살짝 떨어지도록 목덜미를 들어준다.
- 머리와 발끝이 동시에 좌측으로 가도록 몸을 젖혀주었다가 우측으로 젖혀주는 식으로 붕어가 헤엄치듯 몸을 좌우로 흔들어준다.
- 처음에는 속도를 천천히 하여 숙달이 되도록 한다음 속도를 빨리해주면 좋다.
- 아침 저녁으로 1~2분간씩 하는 것이 기본이다.
▶붕어운동은 자기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어리거나 병으로 자기가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남이 해 줄 수밖에 없다.
- 우선 젖먹이의 어린 아기일 경우에는 허리붕어라고 하여, 아기의엉덩이를 양쪽으로 잡고 좌우로 흔들어 준다.
- 어른일 경우에는 시술자는 환자의 발쪽에 앉아 베개를 빼고 두 발뒤꿈치를 두 손바닥 위에 놓고 시술자의 배에 끌어 붙인다. 그리고 두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몸의 힘으로 떨어 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팔을 몸에서 뗀 채로 하려고 하면 힘이 들어 할 수가 없다.
- 환자의 뒤꿈치의 높이는 환부의 높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또 진동의 완급이나 폭도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환자가 쾌적을 느끼도록 조절 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중증일수록 진폭을 좁게 그리고 서서히 한다.
▶이 밖에 엎드려서 하는 붕어운동, 바로누워 무릎을 세우고 하는 무릎붕어운동도 있다.
- 엎드려서 하는 붕어운동은 두 손바닥을 겹쳐서 이마 밑에 대고 발끝을 세워서 다리를 쭉 펴고 배를 떤다. 부인병 신장병에 좋다.
- 무릎붕어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 무릎을 세워 붙인 채 좌우로 오른쪽부터 눕혀서 바닥에 닿도록 한다. 이것은 척추에 좌우 균형의 선전을 주게 된다. 좌우 왕복을 1회로 하여 30회쯤 한다. 위장을 고르게 하고, 부인병 맹장염 등의 예방법으로 효과적이다.
*모세혈관운동*
이 운동은 손과 발끝에 있는 최말단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전신의 혈액순환을 활발 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나이 들어 팔다리가 저리고 수족이 찬 것은 최말단 모세혈 관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므로 이 운동을 매일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피로한 조직에 새 피가 구석구석까지 흘러서, 핏속의 산소와 조직의 노폐물이 교 환되므로 쉽게 피로가 풀리게 된다. 아침, 저녁 각각 3분 이상하거나 피로할 때마다 자주 할수록 좋다. |
자연의학에서는 혈액순환의 원동력이 모세혈관과 모세혈관에 분포되어 있는 글로뮈의 협동작용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51억 개의 모세혈관 중 38억 개가 집중되어 있는 팔과 다리를 떨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고 흔들어 주게 되면, 정맥혈이 심장에 빨리 들어가고 새로운 동맥혈이 신체의 각 부분에 흘러 들어 가므로 전신의 혈액순환이 생리적으로 원활해진다. 그러므로 이것에 의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울혈도 제거되므로 순환기계통의 모든 질병이 치료되고, 예방이 되는 것이다.
많이 걷거나 발이 피로할 때 발 밑에 베개를 받히거나, 다리를 높게 하면 피로가 빨리 풀리는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것은 발을 심장보다 높게 함으로서 발끝의 모세혈관에 새 피를 많이 보내 새로운 영양소를 공급하고 대사 생성물인 노폐물은 효과적으로 제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팔이나 발을 다쳤을 때는 심장보다 다친 부위가 높게 되도록 유지하여 흔들어주면 빨리 치료될 수 있다.
※ 모세혈관망 원동력설▶자연의학의 선구자 일본의 니시선생은 윌리엄 하비이래 의학계의 정설로 되어 있는 심장펌프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모세혈관 원동력설을 주장한 바 있다.
▶인체의 수많은 모세혈관까지 피를 힘차게 공급하고 또 심장까지 환원되도록 하는 순환활동을 하는 데는 18만 파운드의 힘이 필요한데 자기의 주먹보다 작은 심장, 더구나 심장의 1/4밖에 안되는 좌심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51억개의 모세혈관에서 일어나는 동시적인 수축작용과 동정맥접합관인 글로뮈의 작용으로 강력한 힘이 발생하여 혈액순환의 원동력이 된다는 주장이다.
■ 모세혈관운동의 효과
-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 손발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고 흔들어 주어 자극을 하면, 정맥혈이 심장에 빨리 들어가고 새로운 동맥혈이 신체의 각 부분에 흘러 들어 가므로 전신의 혈액 순환이 대단히 왕성하게 된다.
- 화농을 방지하고 통증이 줄어들며 상처의 치유를 앞당긴다.
- 모세혈관이 루우제씨 세포의 수축으로 닫히게 되면 혈액은 글로뮈를 통과한다. 생체의 세포는 51억 개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을 공급 받아야하므로 모세 혈관이 닫히게 되면 혈액이 가지 않게되고 세포는 영양을 공급 받을 수 없다. 일시적이지만 세포는 단식 상태가 되고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세균은 굶어 죽어버리는 것이다. 아울러 효과적인 지혈과 통증이 사라지며 상처의 치유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 손발이 찬 것이나 마비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혈액순화의 불량으로 오는 모든 질병은 사지를 수직으로 들고 떨면 마비가 풀리면서 병이 낫게 된다. 겨울에 발뒤꿈치가 시려서 못견디겠다든가, 동상에 자주 걸린다든가, 또 늙어서 손등에 검버섯이 생긴다든가 하는 것도 낫는다.
- 혈압을 조절해준다.
- 모관운동으로 모세혈관과 글로뮈를 활성화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혈압이 조절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고혈압은 내리고 저혈압은 높아지게 된다.
- 정신과 두뇌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 모세혈관과 글로뮈에는 상호 보완적으로 뇌척수신경과 자율신경이 분포되어서 그 기능을 다하고 있다. 모든 기능은 말초에서 바로 중추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 뇌척수신경과 자율신경의 활동이 정신학적으로는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의 장이 되는 것이다. 모관운동을 실천하면 모세혈관과 글로뮈가 활성화되고, 따라서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이 제 기능을 다하게 되며 동시에 정신 작용의 기능도 적절하게 되는 것이다. 모세혈관과 글로뮈의 건전함이 바로 그 사람의 건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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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과 글로뮈는 알콜과잉이 되면 굳어져 가고, 당분과잉이 되면 무르게 된다. 생수 음용과 생야채식은 이 글로뮈를 재생시키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생수를 마시고 생야채를 먹으면서 모관운동을 곁들이면 엄청난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모관운동은 그 실행 시간이 1-2분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짧은 시간도 처음에는 하기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40초는 지나야 효과가 나기 시작한다. 또 다리나 팔은 되도록 수직이 되게 하되 그렇지 못하더라도 무릎과 팔꿈치를 편채 팔과 다리가 평행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 궁둥이를 너무 들지 말고 허리가 바닥에 붙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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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고장이 있을 때에는 그대로 누워서 떨면 무릎 아래의 무게가 걸려서 무리가 생기게 되니까, 무게가 걸리지 않도록 위쪽에 매달고 해야 한다. 또 발목 부위의 관절에 고장이 있을 때는 흐느적거리지 않도록 테를 대고 모관을 해야 한다.
▶생손을 앓는 사람은 손가락 사이에 솜같은 것을 대서 서로 닿지 않게 하고 떤다. 엄지와 새끼지에 고장이 있을 때는 힘이 잘 전도되도록 손목에 막대같은 것을 대서 매어놓고 떨어야 한다.
▶목에 염증이 있을 때에는 분무모관이라 하여, 목에 찬물 찜찔을 하면서 팔을 들고 1분 15초 떨고, 다음에 내리고 1분 쉬고, 또 들고 1분 15초 식으로 15회 반복한다.
▶신체의 좌우 중 한쪽이 약할 떄는 그 약한 쪽을 위로하고 누워서 팔과 다리를 약 30도 정도로 들고 떤다. 시간은2,3분을 1회로 하여 증상에 따라 반복한다.
▶생식기관의 보강 방법으로, 특히 여성에게는 월경불순 백대하 등에 좋은 방법으로 45도 모관운동이 있다.
팔 다리를 각 45도 정도 좌우로 벌려 든 체위로 떤다.
*합장합척운동*
합장합척운동은 남녀 모두 골반을 튼튼히 하며 복부, 대퇴부, 발등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 및 혈액순환을 고르게 한다. 특히 아기를 가진 임산부에게는 필수적인 운동으 로 산모의 건강을 돕고 아기에게도 자극을 주는 좋은 운동이며, 이 운동을 한 임산 부는 분만시에 고통이 줄어들며, 거꾸로 선 태아도 바로잡을 수 있다. 제반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평소에 꾸준히 실천하면 남녀 모두 정력이 증진된다. |
■ 합장합척운동의 효과
- 사지의 근육과 신경을 고르게 강화시켜 준다.
합장합척을 하면 몸의 힘이 증진되고 아랫배가 강해지므로 지구력이 강해지며 남녀 모두 정력이 강화된다. - 제반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특히 이 운동은 여자들의 골반 속, 배, 넓적다리, 하퇴, 발 등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 및 혈액의 순환을 순조롭게 하여 일반 부인병 즉 자궁발육부전, 자궁후굴, 월경이상, 무월경, 불임증, 냉감증,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암, 자궁내막염, 질염 등을 예방하는 동시에 그 회복을 빠르게 한다.
- 태아를 건강하게하고 순산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산모의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태아에게도 좋은 자극을 주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며 특히 출산시의 고통을 줄여주고 순산에 이르도록 하는 안산법으로써 뛰어난 효능이 있다. 뿐만아니라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거꾸로 선 아기도 바로잡을 수 있다.
■ 합장합척운동 요령
- 준비 단계로 평상에 베개를 베고 바로눕는다. 다리를 쭉펴서 발목은 무릎쪽으로 젖힌다.
- 그리고 양손을 합장하기 전에 가슴 위에서 손가락끝을 서로 대고 밀었다 놓았다를 몇 번 한다.
- 다음에 손가락끝을 붙인 채로 전박을 축으로 앞으로 또 뒤로 돌렸다 제자리로 돌이키는 운동을 한다. 이 때 두전박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 준비운동이 끝나면 누운 상태에서 손은 가슴 위에서 합장하고 동시에 두 다리도 안으로 굽혀서 발바닥을 맞대어 합척을 해준다.
- 합장한 손을 머리 위로 미는 것과 동시에 발을 아래로 밀었다가 다시 손은 가슴까지, 발은 몸쪽으로 당겨주기를 반복한다.
- 마주댄 손바닥과 발바닥은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하므로 아래로 밀어주는 발바닥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밀어준다.
-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밀고 오무리는 동작을 빨리하기가 힘들지만 숙달이 될수록 속도를 높힐 수 있다.
- 1, 2분간 되풀이 한 뒤 처음의 자세에서 손과 발을 모은 채 2, 3분간 명상에 잠긴다. 이 명상시간은 길수록 좋다.
- 아침 저녁으로 모관운동을 한 다음에 하면 효과적이다.
■ 합장과 촉수요법
촉수라는 것은 40분간 합장수련한 손으로 환부를 만져서 병을고치는 방법을 일컫는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 머리나 배가 아프면 어머니가 "내손은 약손"이라고 나직이 되뇌이면서 정성껏 쓰다듬어주면 어느듯 아픈 배가 나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뭔가를 간절하게 기구할 때는 합장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은 꼭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이다. 합장과 기도와 질병 치유에는 긴밀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니시의학에 정리되어 있는 합장과 촉수요법에 대한 관련내용을 옮겨보자.
로마의 신주에는 "합장은 신에게 통한다."라고 되어 있고, 촉수요법으로 이름난 티터스·부르스박사는 "나는 신처럼 거룩하다. 내가 합장 기도를 한 이 손은 환자에게 대기만 하여도 악신은 물러간다."라고 하면서 안수 효과를 내었다.
우리도 합장과 경건한 마음으로 약손을 만들 수 있다.
단정한 자세로 합장을 하고 40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된다. 이 때 합장한 손의 위치는 얼굴 높이 즉 심장보다 높아야 하며, 도중에 손이 내려오면 안되고 올라가는 것은 상관 없다.
그러면 이렇게 한 약손은 어떤 힘을 갖게 될까.
모스크바의 구울비치는 양파를 2개 접근시켰을 때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되는 것을 발견하었다. 정신 작용이 없는 양파에서 이러한즉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양 손을 합칠 경우, 여기에서 생명력이 방사된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합장하는 것은 생체 전기의 회로를 만드는 동시에, 생명 광선의 방사를 촉진한다.
그리고 합장의 높이를 얼굴까지 올리는 것은, 심장의 위치보다 높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맑고 깨끗한 피를 합장하는 손에 순환토록 하는 것이다. 청정한 혈액을 돌게 하므로써 손톱 밑이나 손바닥의 비틀린 모세관 체계를 교정하여 혈액순환을 한층 더 완전하게 하며 손바닥의 신경을 더 예민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곳에 있는 아이스넬씨 소체도 생리적으로 바르게 진동하며 폭음을 내게 된다. 또 합장은 생체역학의 면에서 검토하면 생체는 이것으로 좌우가 꼭 맞게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이런 체위가 확보되면 몸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쉽게 길항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체액도 쉽게 산,염기의 생리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심신이 중(中),공(空),무(無)의 경지에 이르며, 정신작용의 활동분야가 새로이 열리게 된다.
40분으로 하는 것은 혈액순환이 100회 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식사 전에 1분15초의 합장을 하면 체액의 산,알칼리가 평형을 이루게 되어 식중독을 예방하게 된다.
*등배운동*
본 운동은 몸을 곧추 세워 좌우로 흔드는 운동과 배를 내밀고 들이미는 두 가지 동 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감신경과 미주신경의 길항작용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체액의 산 알칼리도가 중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아니라 단전에 힘을 모아주고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숙변배설을 도우며 변비를 예방한다. |
■ 등배운동의 효과
- 이 운동은 경추를 부드럽게 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우며, 체액의 산,알칼리도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준다.
- 배를 들였다 내었다 하는 것은 내장기관에 자극을 주는 것이고, 좌우로 몸을 흔드는 것은 척추에 자극을 주는 것인데, 이것을 동시에 해야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긴장이 평형에 도달하고 체액의 중화가 이루어진다.
- 등 운동을 30분 하고 체액을 재보면 산성을 나타내고 배운동을 30분하고 재어보면 알칼리성을 띠게된다. 그러므로 등과 배의 운동 즉 등배운동을 하므로써 우리의 체액을 생리적인 중성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 또한 등 운동으로는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배운동으로는 미주 신경이 항진되어 양쪽을 동시에 움직임으로써 두 신경의 길항상태를 유도하여 건강을 증진시킨다.
■ 등배운동 요령
▶준비운동
- 책상다리를 한 채 똑바로 앉는다. 무릎을 꿇고 앉아도 무방하다.
- 우선 승모근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하여 양쪽 어깨에 힘을 주어 들어 올렸다가 가볍게 떨어뜨리기를 10번 한다. 승모근의 긴장을 푸를 열 번 올렸다 내렸다 한다.
- 어깨에 힘을 주어다음으로 턱을 당긴 상태에서 머리를 오른 쪽 어깨를 향해 젖혔다 펴기를 10번 반복한다.
- 왼 쪽 어깨를 향해 똑같이 실시한다.
- 턱을 앞으로 당긴 상태에서 앞으로 숙이고 뒤로 젖히기를 각 10번 반복한다.
- 양 쪽 팔을 수평으로 벌리고 머리를 오른 쪽으로 돌려 손끝을 보고 정면으로 향한 뒤, 다시 왼쪽으로 돌려 손끝을 보고 정면으로 돌아온다.
- 양 손을 하늘로 쭉 뻗어 눈으로 오른손 끝을 한 번, 왼손 끝을 한 번 본다.
- 엄지손가락이 손바닥 가운데 가도록 주먹을 쥔 뒤 팔을 "ㄱ"자로 꺽어 준 상태에서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밈과 동시에 "어이!!"하고 크게 기합을 넣어준다.
▶본운동
- 준비운동이 약 1분간으로 끝난 다음에 좌우요진과 배를 출납하는 본 운동으로 넘어간다.
- 등을 좌우로 흔들며 등뼈가 옆으로 기울때마다 배를 1번 내밀었다가 놓는다. 전체를 1번하는데는 약 10분, 횟수는 좌우왕복을 1회로 하여 500회~600회 한다.
- 좌우로 움직이면서 등뼈는 곧게 유지되어 상체 전체가 시계추처럼 좌우로 움직여져야 하며, 복부에는 지나친 자극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가볍게 힘을 주는 기분으로 한다.
- 처음에는 속도가 느리겠지만 10분간에 500회가 될 정도로 숙달시키면 가장 적당하다.
※운동 중 무릎은 되도록 벌리고, 양쪽 발바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운동이 끝난 뒤 금방 양 발과 양손을 떼지 말고 붙인 채로 5 - 10분간 그대로 있으면 좌우신경의 평형이 이루어진다.
※이 운동을 할때는 평소에 생수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생활이 필요하며 또 항상 옳고 좋은 생각 즉 양(良),능(能),선(善)을 마음에 새기는 일이 중요하다.
※자기 암시가 가장 잘 듣는 운동으로 운동을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자기암시를 준다. 환우의 경우에는 "나는 반드시 건강해질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는 등의 자기 구호를 만들어 반복해 주면 효과가 배가된다.
출처 : http://ulna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