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디서 오는 것인가?

작은 한 점이 포물선을 그리다 점점 덩어리가 되어 나를 뒤흔들어 놓는다. 이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어디서 왔는가? 대략 3일을 휩쓸고 지나갔다. 나는 너를 싫어한다. 나는 너를 좋아 한다. 네 시작은 어디서 온 것인가? 그것은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맴돌던 것이다. 그것은 원래부터 있는 것이겠지! 그것이 고통이 되어 되돌아온다. 그것은 내게 쾌감은 준다. 그것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나의 곁에 있다. 그것은 그림자와 같다. 나는 너를 싫어한다. 나는 너를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는 늘 분리 속에 있다. 그것은 늘 고통이 되어 내게 되돌아온다. 나의 공간은 차지하고 있다. 나는 네가 아니다 나는 너다. 너는 내 기억에서 가물  거린다. 너는 내 삶에서 떠나가고 있다. 못내 아쉬워 너는 내게로 다시 되돌아온다. 너는 본래 나였으므로 내 삶에 남아 있다. 너는 내가 아니다. 그러나 너는 나다. 나는 나와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준다.

많은 이들이 너로 인해 지쳐 있다. 많은 이들이 너로 인해 벌을 받았다. 너는 나의 이성을 망각하게 한다. 너는 나의 염증과 같다. 나와 너는 늘 떨어져 있다. 그러나 불현듯 너는 내게로 되돌아와 나를 아프게 한다. 어찌하여 네가 나에게 남아 있느냐? 너는 태고의 시절부터 나와 함께 하였느냐? 너는 내게 기쁨보다는 아픔을 준 경우가 더 많았다. 너는 환상이다. 너는 환영이지 그러나 너는 내 곁에 머물면서 나와 함께 하려 한다. 그러나 너는 이미 내가 아니다. 내 삶에서 너는 분리된 채 지낸다. 그러다 가끔씩은 네가 나를 아프게 한다. 이제 더 이상 네가 내 삶에 남아야 할 이유는 없다. 나의 삶을 멍들게 한 너는 내 삶에 더 이상 머물지 않아도 된다. 너는 이제 네 세상으로 되돌아 가거라.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사랑하더냐? 너는 깊은 꿈이다. 너도 이제 네 세상으로 되돌아가라. 나도 이제 편히 쉬고 싶다. 나는 너로 인해 과로하다. 너는 나의 짐이 되고 있다. 너는 내 삶이 아니다. 너는 너일 뿐이다. 나는 쉬고 싶다. 너는 나를 과로하게 한다. 나는 고요해 지고 싶다. 너는 내게 열병 이였다. 이제 너의 세상으로 되돌아 가거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