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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기를 받는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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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아기를 받는다고 할까요?


우리말에 출산의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아가를 받는다는 말이지요.

왜 "아기를 받는다"라고 할까요"


태고적부터 우리의 어머니들은 아기를 낳고 아기를 받았습니다.

그 이야기는 아기를 잡아야만 하는 현실의 출산 문화와는

사뭇 다른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은 지금의 출산의 대부분이 행해지고 있는

분만대에서는 할 수가 없는 일이지요..

높은 분만대에서는 아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분만대에서 출산을 하게 되는 아가들은

옛날처럼 받아지기보다는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잡혀질 수밖에 없는  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도리켜 생각해 보건데 우리말 안에 아주 자연스러운

우리의 출산의 문화가 들어 있음이 놀라웠습니다.

아가를 옛날처럼 받기 위해선 지금의 분만대는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느긋이 기다려 줄 줄 아는 사람만이

아기를 받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따듯한 온돌 문화에서 나온 말  " 아기를 받는다  "

그 말 안엔 온식구의 기대감과 설램이 들어있지요.

서두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출산환경은 아가가 스스로 나와

아가 받는이의 손위에 받아지는 편안함 속에서 태어나는 아가들이었습니다.


아가들이 첫 세상맞이에 잡혀지지 않고 받아지는 아가들이 많아지기를 바래봅니다.


김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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