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변화


영적 수행에 회의를 느끼는 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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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적인 삶을 추구하여 왔으나 남들과 비교하여 잘된 것이 무엇인가요?


답) 옛날에 한 농촌에 아주 순박한 강씨성을 가진 농민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농사일을 하면서 소도 키우고 돼지도 키웠습니다. 그는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이웃마을의 김씨는 그와 연배도 비슷한데 농장을 가지고 있고 그와는 비교도 안 되는 만큼의 소와 가축을 키웠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강씨보다 소도 많고 돼지도 많은 농가는 늘 그의 비교대상이었고 모든 것을 잊고 일을 하다가도 이웃사람들을 보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 없는 것 같아 강씨는 늘 우울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남 못지않은 고생을 하며 이토록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나에게 남는 게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 한숨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도 남다른 것이 하나있기는 있었습니다. 바로 빛나는 큰 돌덩어리인데요, 강씨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가보랍니다. 할아버지 말씀이 이 돌이 나중에 너에게 큰 쓰임이 되리라면서 잘 간직하라고 하셨는데 강씨는 그 돌이 소도 아니고 돼지도 아닌데 무슨 소용이 될 거라고 할아버지는 말씀하시는지 강씨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돌은 다락방 한구석에 먼지가 수북이 쌓이도록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농촌을 지나던 도시에서 온 한 신사가 우연히 강씨 집에 하루 밤 거하게 되었습니다. 강씨는 손님을 대접하면서 도시에 대한 희한한 이야기도 듣고 담소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입버릇처럼 하던 신세한탄을 늘어놓았습니다. 고생고생하며 산 것이 남과 비교하여 고작 이 신세라는 것, 남는 거라곤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돌멩이뿐...... 뭐 이게 나중에 크게 쓰일 거래나 뭐래나.... 횡설수설....


신사는 조상대대로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그 물건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강씨는 다락방에서 그 돌을 들고 나와 그 신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순간 신사는 기절초풍하도록 놀랐습니다. 그것은 거대한 다이아몬드였습니다.


강씨는 이미 큰 부자였습니다. 다만 그 자신이 그것을 모르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 빛나는 돌은 때가 되어야 제 값어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농촌에서 살 때는 그것은 큰 가치가 없습니다. 농업이 발전하여 분업화되고 도시가 생기면서 물물교환이 활성화되고 귀족들이 보석을 귀중히 여기는 때가 되어야 비로소 다이아몬드는 제 가치를 발휘합니다. 그러니 대대로 물려오면서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이야기기는 물론 비유입니다. 그 빛나는 돌은 여러분 내면의 신성입니다. 이미 여러분은 부자입니다. 시속에 “여러분 부자 되세요!”라는 말은 물질적으로 돈을 많이 벌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 말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여러분 내면의 신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세상에 실현하여 천부적인 진정한 부를 회복하라는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 유행어입니다.


풍요는 이미 여러분의 것입니다. 강씨 집안의 가보가 강씨의 소유가 아닌 적이 없듯이 여러분의 신성은 여러분의 본질이 아닌 적이 없었습니다. 강씨는 자신이 가진 것을 보지 못하고 남들과 소나 돼지로 비교만합니다. 의식이 밖을 향하고 있어요. 그러니 보세요. 여러분의 의식을 내면으로 향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여러분의 신성을 발견하고 이 세상에 신성을 실현해야할 때가 도래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자아발견”과 “자아실현”이라는 말보다 더 본질적인 어휘는 없습니다. 자신의 진아를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때부터 여러분은 진실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답니다. 이때에야 비로소 여러분의 삶이 환상이었음을 이 현실이 환상의 섬에 지나지 않았음을 아시게 될 거예요. 그렇다고 이 현실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영화관의 스크린에 상영되는 영화는 실제가 아님을 알면서도 그것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삶 또한 영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환상적인 드라마인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삶이 하나의 게임임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은 모두 육화한 영입니다. 자신의 내면의 신성을 보고 다른 사람의 내면의 신성을 보며, 존재하는 모든 것에 내재하는 빛나는 생명력을 보세요. 그것이 그들의 본질입니다. 본질과 교류하세요. 껍데기 하고 말구요. 인도에서는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라마스테”라고 인사합니다. “내안의 신이 당신안의 신에게 인사드립니다.”라는 뜻입니다. 오, 심오한 인사말입니다. 이제 사람들을 만나면 인사해보세요. “라마스테!”라구요. 그 뜻을 새기면서 말이죠. 우리가 서로를 신으로 인정할 때, 그곳에는 빛과 사랑이 있으며 서로에 대한 깊은 존중심이 우러나옵니다. 여러분이 경배하는 신이 당신 안에 있음을 자각하세요. 그 신이 역시 다른 사람 안에 있습니다. 모든 인류가 이런 의식으로 깨어날 때, 어떻게 서로에게 함부로 행하는 폭언과 폭행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이런 일 행합니다. 그러니 “늘 깨어있으라”는 예수의 말씀은 늘 신성의 자각 속에 머물라는 경구입니다.


우리가 하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도 마음과 몸이 평안한가의 여부를 묻는 인사말인데 앞의 안(安)은 안심(安心)을 뜻하고 뒤의 녕(寧)은 안신(安身)을 뜻합니다. 안심은 마음이 인사의 도리와 이치에 부합하여 삿되거나 사사롭지 않고 공명정대한 평상심을 이르고 안신은 공경스러운 태도로 예법과 도리에 맞게 처신하는 것을 이릅니다. 안심, 안신은 동서고금의 수행자들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처사와 처신의 모범을 세우는 규준으로 삼았던 수행의 훈전입니다. 흔히 하는 말도 그 깊은 의미를 새기면서 사용하면 말에 심오한 기운이 실립니다.


강씨 농민의 사례를 깊이 숙고하세요. 여러분이 영적인 길을 추구한다는 것은 강씨가 도시의 신사의 도움을 얻어 그 돌의 가치를 깨우치고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전에 남의 농사를 보면서 시름과 한탄에 빠져 살았다면 이제 강씨는 그 옛날의 강씨가 아닙니다. 일상적인 생활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지만 강씨는 앞날에 대한 희망찬 낙관주의로 기분 좋게 일하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강씨는 아침 저녁으로 그 돌을 닦고 어루만지면서 그 돌의 가치와 커다란 효용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때를 기다립니다. 장차 이 돌을 팔면 김씨네 농장보다 더 큰 농장을 몇 개는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신성은 부족한 것이 없어요. 그것은 우주적인 신성의 본체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무한무량한 창조의 근원처가 됩니다.12각에미세리윌 12가지 덕성(용기, 인내, 지혜,확신, 자비, 기쁨, 명료성, 이해, 깊이, 풍요, 관용, 사랑)은 바로 여러분의 신성의 신성한 12가지 측면을 상징합니다. 그러니 여기서는 분리와 대립과 부족과 결핍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지닌 가장 지극한 보배는 여러분 자신의 심령(心靈)인 것임을 수유도 잊지 마세요.


여러분의 전 생애를 거쳐서 이번 생이 가장 중요한 생임을 다시 기억하세요. 이번 생이 과거 모든 생의 하이라이트임을 깊이 자각하세요. 지금은 여러분이 몇 생을 거쳐 카르마를 겪으며 살아도 얻지 못할 영적인 진보를 이룰 수 있는 깨달음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인간도 그 닦은 바에 따라서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삶 속에서 영적 수행을 생활의 중심에 두는 것은 가을에 농부가 밭에 나가 수확을 하는 것과 같아서 겨울에 씨를 뿌린다면 그 농부는 시기상조로 때를 모르는 것이며 가을에 수확하지 않고 겨울처럼 일손을 놓고 논다면 그 농부는 시기상실로 때를 놓치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햇빛이 있는 동안에 건초를 말리고 일 년에는 가을에 추수하듯 지금은 모든 인류가 자신의 내면에 빛나고 있는 신성을 자각하고 영적인 결실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하는 때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이러저러한 방법을 통하여 영적인 깨달음을 얻고자 노력해왔다면 여러분은 올바른 노선 위에 있는 것입니다. 소 한 마리 돼지 한 마리 더 기르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밭을 갈고 집에 돌아와 다락방에 놓인 여러분의 가보를 꺼내어 고운 천으로 닦으면서 오는 때를 기다리세요. 영적 수행을 여러분의 생활의 중심에 두세요. 지금은 그럴 때입니다. 남들은 누구나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때, 여러분은 이미 그것을 찾아서 닦으면서 때를 기다리니, 과연 누가 누구를 부러워해야할까요? 아직도 어두운 밤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도가 아즉도(我卽道)가 되게 하세요. 천상의 무한한 축복과 은총이 여러분의 것임을 가슴속 깊은 곳에서 아시기 바랍니다.



하나 됨의 기쁨 속에 머무세요!



빛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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