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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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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이야기


지금시기 아이가 지구상에 태어나는 것은 아이에게 있어서나 그 부모에게 있어서 매우 축복할 만한 일입니다. 지구상에 사랑과 평화의 빛을 더하는 데 일조하였기 때문입니다. 1980년에서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인디고 아이들은 지구상에 사랑과 평화를 불러올 빛의 사절단으로서 인류의 의식상승의 변형의 과정을 돕고 자신들 또한 지구상에 벌어지는 우주적인 축제에 3차원 물질세계의 삶의 마스터로 동참하기 위하여 나름 엄청난 노력 끝에 오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어 삶의 각 영역에서 지도성을 발휘하게 되면 지구 인류의 의식에는 커다란 전변이 일어날 것입니다. 2003년은 인디고 아이들의 나이가 23세로 성인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지구 자기격자를 담당하는 천사적 존재들인 Kryon 자기격자 그룹의 에너지 자기격자 작업이 완성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2003년은 지구인류의 의식변형의 여명이 동터오는 시기가 아니라, 뜨는 해로 비유하자면 해가 중천에 뜬 것과 같습니다. 여명의 시기에는 뭐가 뭔지 분간이 안가지만 해가 밝게 뜨면 여명은 걷히고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류가 의식의 잠에서 깨어 내면에서 떠오르는 신성의 태양 빛으로 자신의 삶을 환하게 비추는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사람들의 내면에서 신성이 깨어나고 발현되어 자신의 삶속에서 꽃피어나는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지구에 오는 자들은 그 빛나는 삶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인디고 아이들의 주된 특징 중의 하나가 죄의식이 없다는 것인데 이것은 그들이 지구에 오는 것이 자신의 카르마를 청산하고 극복하기 위하여 오는 것이 아니라는 반증입니다. 그들에게 죄를 물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그게 무엇인지 몰라요. 그저 높은 에너지 진동체인 이들이 자신의 존재의 중심에서 공명하는 일들을 스스로 찾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조력하여주는 역할이 기성세대의 일입니다. 이들의 가장 큰 약점은 기운에 아주 민감하다는 거예요. 이것이 간혹 물질세상에서 적응하기 힘든 장애요소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들의 민감성은 보호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을 키우는 과정에 음식물이나 환경의 조성, 애정의 공급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에게는 돌고래 가족들이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면 집단적으로 돌보는 것과 같은 가족적인 사랑과 관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에너지의 파동이 더욱 높아지면 진정한 사랑이 아니면 잉태 자체가 안 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러한 높은 에너지 진동수를 가진 존재들은 잉태 시 고도의 엑스터시가 아니면 합성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랑 속에 잉태되어 진정한 사랑 속에 커가는 존재가 이들입니다. 또한 아기를 분만할 때도 산모가 악을 쓰는 일이 없을 것이며 분만의 고통은 분만의 쾌감으로 바뀔 것이고 분만의 과정은 사랑과 기쁨의 가족축제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시기의 일입니다. 여러분이 하셔야할 일이고 하게 될 일이며 지금 하고 있는 일입니다.


2006년에 잉태되어 2007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신성합니다. 이들의 가족이 일원이 된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일 거예요. 우리사회에서 과거에 보면 임금이 거하는 궁궐에서 왕비가 세자를 잉태하면 궁중의 태교법으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은 그만큼 세자가 존귀하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들은 그 옛날의 왕세자 만큼, 아니 그 이상 존귀합니다. 우리 또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태교법으로 태중의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실 태교의 본질은 가족과 부모와 어머니의 새로운 가족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표현입니다. 태아를 긍정적으로 가르치겠다는 것은 곧 가족과 부모, 어머니 자신이 긍정적으로 변하겠다는 다짐이자 실천입니다. 가족과 부모와 어머니와 아이는 서로 따로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태교는 어머니와 아이가 한 몸에 동주하는 것으로, 하나의 혈맥으로 이어졌다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니시건강법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위력한 효과가 있어 가족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참고하고 실천하여야 할 훌륭한 건강법입니다. 차제에 니시건강법의 이론과 실제를 잘 익혀두셨다가 가족과 이웃의 건강증진을 돕는데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평상시 운동이 없다가 임신초기에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좋지 않습니다. 임신초기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하고 3개월이 지난 뒤에 산모를 위한 요가나 합장합척 자세를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관운동과 합장합척운동은 각종 부인병을 예방하고 산모의 자연분만을 위해서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모관운동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이렇게 간단한 운동으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각종 내장과 순환기계통의 병증을 예방 치유하고 잘라진 손가락도 붙이는 등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니시건강법의 자랑이기도 한 운동법입니다.


합장합척은 자연요법가들과 유경험자들 사이에 자연분만과 무통분만에 크게 유용한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합장합척운동은 남녀 모두 골반을 튼튼히 하며 복부, 대퇴부, 발등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 및 혈액순환을 고르게 합니다. 특히 아기를 가진 임산부에게는 필수적인 운동으로 산모의 건강을 돕고 아기에게도 자극을 주는 좋은 운동이며, 이 운동을 한 임산부는 분만시에 고통이 줄어들며, 거꾸로 선 태아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반 부인병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모관운동은 임신초기에 행해도 전혀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합장합척은 임신중기(4~7개월)사이에 행하고 임신말기(8~10개월)에는 다시 산책이나 걷기로 안정을 취하며 조산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펌프운동은 피로회복, 요통, 관절통, 두통, 신경통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며 특히 임신으로 인해 원할하지 못한 신진대사로 인해 생기는 부종에는 특효가 있는 만큼 조석으로 행해주면 좋습니다. 니시건강법에서 제시하는 합장촉수법은 평생에 한번하는 것이니 40분간 행하고 일정한 시간에 명상이나 기도수행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 태교의 이론


태교란?


임신부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마음가짐, 언어 행동 처사 등을 조심하고 조신하는 일을 말합니다. 태아와 산모는 서로 혈맥으로 연결되어 있어 임신 후 출산 때까지 태아는 정서적, 심리적, 신체적으로 모체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임신부는 모든 일에 대해서 조심해야 하고 나쁜 생각이나 거친 행동을 삼가며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야 한다는 태중교육(胎中敎育)을 의미합니다.


태교의 중요성


모든 사물에는 보이는 면과 보이지 않는 면이 있는데 흔히 본질적인 것은 보이지 않는데서 작용합니다. 동양적 사고는 이러한 사물의 본질을 일찍이 간파하여 아이를 훈육하는데 있어서도 아이가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았을 때하는 태교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서양은 태어나서 일년이 지나야 1살이지만 우리는 태중의 삶까지 나이에 포함하여 태어나자마자 1살로 칩니다. 명의는 병이 나기 전에 고치는 것이고 명사는 태어나기 전에 가르치는 것입니다. 산모와 아기가 혈맥으로 이어져 산모의 영적,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건강상태에 그대로 영향을 받는 것을 생각할 때 태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고전에도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 많이 있습니다. 고려 충신 정몽주의 모친 이씨부인의 태중훈문은 “여자가 아기를 가지면 옛 성인들의 가르침과 지나간 행적을 더듬고 그에 관한 책을 읽으며 이를 선망하고 항상 사모해 자신도 그와 같은 성인군자를 낳기를 소원하며 마음으로 부터 일반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해야 한다”고 적고 있고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수태중에 어머니가 화를 내면 태아의 피가 병든다. 어머니가 두려워 하면 태아의 정신이 병들고 근심하면 기운이 병든다. 또 크게 놀라면 태아가 간질을 갖게 된다.” 고 했으며 송시열은 계녀서에서 “임신했을 때는 잡된 음식을 먹지 말고 기울어진 자리에 앉지 말고 몸을 단정히 가지면 자식을 낳으매 자연히 단정해진다.”고 쓰고 있고 이율곡은 성학집요에서 “임신을 하면 옆으로 눕지 않고 비스듬히 앉지 않으며 한 발로 일어지도 않고 부정한 맛이 나는 음식은 먹지 않았다. 자른 것은 반듯하지 아니하면 먹지 않으며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는다.” 고 했습니다.

이렇듯 우리사회의 밝은 앞날을 위해서는 모성의 중요성을 모든 사회가 인식하고 존중하며 아들교육 못지않게 딸을 반듯하고 존귀하게 키워야 합니다. 전래하는 소학에 대한 가르침인 “사자소학”에 “아버님전 뼈를 받고 어머님전 살을 받아..”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는 매우 과학적인 언급으로 아이가 태어날 때 부계로는 기질을 모계로는 형질을 전달받는다는 뜻입니다. 속언에 씨와 밭의 표현은 매우 적절한 비유입니다. 아무리 씨가 좋아도 밭이 황폐하면 그 씨가 거목으로 장성하지 못할 것이고 밭이 비옥해도 씨가 안 좋으면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그러니 2세를 위해서도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겠습니까? 학벌과 환경, 돈을 따지나요? 옛날 사대부 집에서 며느리를 맞을 때 부자집 딸보다 “양가댁 규수”를 낙점하는 것은 진실로 뜻이 있음입니다. 처한 환경은 변하기 쉬우나 그 사람 자체는 변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생물학적으로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난으로 세포분열이 일어날 때 정자는 핵만 융합되고 세포질은 융합되지 않으므로 난자의 세포질에 포함된 유전자를 따르게 됩니다. 그러니 딸을 소중하게 왕족처럼 곱게 키우는 것이 이토록 중요합니다.


태교에 있어서는 어머니의 태교에 못지않게 아버지의 태교 또한 중요한데, 조선조 사주당 이씨가 쓴 “태교신기”에서는 ‘…스승이 10년을 잘 가르쳐도 어미가 열 달을 뱃 속에서 가르침만 못하고 어미가 열 달을 뱃속에서 가르침이 아비의 하룻밤 부부 교합할 때 정심(正心)함만 못하니라.…부부가 되거든 날마다 서로 공경으로 상대하고 방탕하거나 외설함으로써 상접치 말지니, 천장 밑과 금침 위에서도 오히려 입에 담아 말하지 못할 말이 있는지라, 몸에 병이 있거든 아내 방에 들지 말며 크게 덥거나 크게 춥거나 큰 바람이 불거나 큰 뇌성이 나는 때는 감히 아내 방에 들지 말고 …허욕이 마음에 일지 않게 하고 사기(邪氣)가 몸에 침노치 못하게 하고 이와 같이 조심해 자식을 낳는 것이 아비의 책임이니라… 그러므로 아기의 기와 피가 막혀서 지각이 맑지 못함은 아비의 과실이요…’라는 언급으로 아기의 생김새는 모친의 태교에 달려있지만 마음은 부친의 태교에서 비롯된다하여 부성태교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태교는 정자, 난자일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죠. 진실로 그렇습니다.


칠태도(七胎道)


우리나라 민간 태교의 대표적인 것으로 칠태도(七胎道)는 말 그대로 태교의 일곱가지 법도를 적은 것인데, 칠태도에는 각종 우리 나라의 전통태교, 또는 민속 태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것들이 거의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제 1도


임신 중 해서는 안 될 다섯 가지 금기사항.


임신 중에는 머리를 감지 않을 것, 높은 마루, 바위, 또는 제기(祭器) 위에 올라가지 않을 것, 술을 마시지 않을 것, 무거운 짐, 험한 산길, 또는 위태로운 냇물을 건너지 않을 것, 밥을 먹을 때 색다른 맛, 즉 이미(異味)를 금한다는 것이다.


2. 제 2도


말 많거나, 웃거나, 놀라거나, 겁먹거나 곡하거나, 울지 않는 것이다.


3. 제 3도


태살(胎殺)의 장소를 피한다는 것이다.


태살의 장소는 태아를 해치는 살기가 서려 있는 곳을 뜻한다. 옛사람들은 매 임신 달마다. 이러한 장소를 지정하여 임신부들의 접근을 막았다고 한다. 그 중 몇가지를 보면, 임신 첫 달에는 마루, 둘째 달에는 창과 문, 셋째 달에는 문턱, 넷째 달에는 부뚜막 등이고, 여덟째 달에는 뒷간, 아홉째 달에는 문과 방을 피하라는 것이다.


4. 제 4도


임신부가 조용히 앉아서, 아름다운 말만 들으며, 선현의 명구를 외우며, 시나 붓글씨를 쓰며, 품위 있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 가지 행해서는 안 되는 사항으로 나쁜 말을 듣지 말고, 나쁜 일을 보지 말며, 나쁜 생각은 품지도 말라는 것이다.


5. 제 5도


임신부가 가로눕지 말고, 기대지 말고, 한 발만으로 갸우뚱하게 굽혀 서 있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임신된 후 홀수 달에 한해서는 왼쪽으로 가로눕게 하였다. 


6. 제 6도


임신 3개월이면 아이의 기품이 형성되므로 기품이 있는 서상(犀象), 난봉(鸞鳳), 주옥(珠玉), 종고(鐘鼓), 명향(名香) 같은 것들을 가까이 하고 몸에 지니라는 것이다. 또한 풍입송(風入松)이라 하여 소나무에 드는 바람소리를 듣고자 노력하라는 것과 매화나 난초의 은근한 향을 맡으라는 운치가 있는 사항들도 있다.


7. 제 7도


임신 중에는 금욕하라는 것이다. 특히 해산달 부부관계를 하면 아이가 병들거나 일찍 죽는다고 가르쳤다.


이러한 우리나라 전통 태교의 근본은, 좋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심성을 곱게 가지고, 몸을 주의 깊게 움직이라는 것이 대 원칙입니다. 우리나라 왕실에서는 벽옥과 소나무를 보는 것이 태교에 좋다고 기록하였는데, 옥은 인체의 생체에너지장의 진동수에 가장 친화적인 보석중의 하나이므로 천연옥 목걸이와 팔찌를 하고, 솔잎은 태아의 신경계통의 형성과 두뇌발달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므로 생식제품에 솔잎가루를 더 첨가하여 식사하고 솔잎환 목베개를 베는 것도 좋습니다.


태교신기(胎敎新記) 요약


태교신기는 조선 영조시대에 태어난 사주당 이씨(師朱堂 李氏)의 대작으로 동양에서는 물론 세계 최초로 태교에 관한 사항만을 집대성한 태교 전문서입니다. 태교신기는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제1장에서 태교의 이치를, 제2장에서는 태교의 효험을 설명하였으며, 제3장에서는 옛 사람들이 태교를 잘하여 자식이 어질었다는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제4장에서는 태교의 구체적 방법을 항목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였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태교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옛사람들이 행한 일이나 관계 조항을 인용하였으며, 마지막 장은 아버지의 태교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주로 임산부가 임신시의 주의 할 점과 임신후의 주의사항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태교의 이치


사람의 본성은 하늘에 근본 하였으나 기(氣)와 질(質)은 부모에게서 받았나니, 기와 질이 한편으로 치우치면 차차로 본성을 가리어 인간다운 사람이 되지 못하니, 부모들이 어찌 생육(生育)에 대한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조심하지 아니 하리요.


아비가 낳는 것과 어미가 기르는 것, 스승이 가르치는 세 가지가 합하여야 완전한 사람을 만들 수 있는데, 최선의 방법은 의원이 병자를 치료함과 같아서 명의는 병들기 전에 치료(예방)하는 지라 생육도 역시 아기 낳기 전에 가르칠지니 그러므로 스승이 십년을 잘 가르쳐도 어미가 열 달을 뱃속에서 잘 가르침만 못하고 어미가 열 달을 뱃속에서 가르침이 아비가 하룻밤 부부 교합할 때 정심(正心)함만 못하니라.


대저 부모께 고하여야 하고 중매를 두어야 하고 사자(使者)를 보내어 육례(六禮)를 갖춘 후에야 부부가 되거든, 날마다 서로 공경으로 상대하고 방탕하거나 외설함으로 상접치 말지니, 천장 밑과 금침 위에서도 오히려 입에 담아 말하지 못할 말이 있는지라, 아내의 방이 아니거든 감히 들어가 처하지 못하며 몸에 병이 있거든 아내 방에 들지 말며, 일식과 월식이 있거든 아내 방에 들지 말며 크게 덥거나 크게 춥거나 큰바람이 불거나 큰비가 오거나 큰 뇌성이 나는 때는 감히 아내 방에 들지 말고, 허욕이 마음에 일지 않게 하고 사기(邪氣)가 몸에 침노치 못하게 하고 이와 같이 조심하여 자식을 낳는 것이 아비의 책임이니라.


임부가 아기를 가지면 아비의 성(姓)을 받아 열 달 안에 낳아 다시 아비에게 돌려주는 것인데 열 달 동안은 임부가 자기의 몸이라도 자기의 몸이라 생각하지 말고 예가 아닌 것은 보지 말며 예가 아닌 것은 듣지 말며, 예가 아닌 것은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닌 것은 동(動)하지 말며, 예가 아닌 것은 생각하지도 말며 마음먹는 것과 지식과 전신을 다 순하고 바르게 하여서 뱃속의 아기를 기르는 것이 어미의 도리니라.


그러므로 아기의 기와 피가 막혀서 지각이 맑지 못함은 아비의 과실이요, 얼굴이 추하고 더럽게 생기고 재주도 우둔함은 어미의 과실인즉, 이러한 과실이 없고 나서야 스승에게 책망을 돌릴 것이니 아기가 용렬한 것을 스승이 가르치지 못하는 것은 스승의 과실이 아니니라.


2. 임신시의 주의 할 점


임신시의 주의할 점은 성적 접촉을 가질 때와 장소 등에 관한 것으로서, 여러 문헌과 구전 을 중심으로 오늘날에도 참고가 되는 내용들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피해야 할 때


일식이나 월식 때

큰 비, 바람, 천둥이 크게 치는 날 등 기상이변이 있는 때

술을 마셔서 정신이 혼미할 때

과식을 했거나 허기졌을 때

크게 낙심하거나 크게 기쁘거나 신경을 써야 하는 때

중병을 앓은 후


- 기피해야 할 장소


노천(露天) ; 지붕 같은 것으로 가리지 않은 한데.

큰 화롯불 곁이나 신을 모신 신묘나 절간

부뚜막이나 뒷간

무덤가


3. 임신후의 주의할 점


아버지의 태교에는 일단 임신이 되면 출산 후까지 성적 접촉을 금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주당 이씨는 짐승도 새끼를 가지면 수컷을 멀리하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욱 그러해야 할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금지사항이 얼마나 잘 지켜졌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것은 태반이 형성되기 전 임신 초기의 성교가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임신 말기의 성교는 조산의 위험이 따른다는 현대의학의 입장과도 일치하는 것입니다.


- 임산부가 가까이 두고 볼 것


귀인(貴人)과 호인(好人)의 초상화

귀하고 기품이 높은 물품

빛나고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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