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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세포 발달과 조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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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세포 발달과 조기교육  

   

140억개의 뇌세포는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미 임신 5개월에 완성된 것으로 신진대사가 없어 늘지도 줄지도 않기 때문에 뇌중량의 발달이란 뇌세포의 발달이 아니라 뇌세포와 뇌세포를 이어 주는 신경섬유의 발달을 의미하는 것이다.

 

신생아의 뇌중량은 그들의 평균체중인 3kg의 1/10에 해당되는 300g 내외이다.


그리고 생후 6개월, 18개월, 3세, 5세, 8~12세에 이르는 각 단계마다 약 200g씩 증가하여 8~12세가 되면 어른들의 평균 머리무게와 비슷한 1350g 내외가 된다.

 

이것을 1세, 3세, 6세, 12세의 4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면 1세까지 300g, 3세까지 300g, 6세까지 300g이 발달되고 12세까지 남은 100g이 발달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수상돌기 발생과 그 돌기에서 뻗어 가는 신경섬유의 발달을 가늠해 보면 태어나서 4세까지 외부자극에 의해서 수상돌기가 발생되고 8~12세까지는 외부자극에 의하여 0~4세 사이에 발생한 수상돌기에서 신경섬유가 뻗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대뇌생리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뇌세포 발달과정을 실험한 독일의 생화학자 훼스터 박사는 생후 초기의 자극의 중요성을 쥐의 실험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증명하였다.

 

■ 수상돌기의 신경섬유는 출생 초기의 외부자극에 의해서 발달된다.


■ 수상돌기는 출생 직후의 수 주일 동안에만 발생되고 그 기간이 지나면 돌기 발생능력이 체감된다.


■ 뇌세포간의 신경회로가 되는 신경섬유는 출생 초기에 발생된 돌기에서 뻗어난다.


■ 따라서 수상돌기 발생시기에 외부자극을 받지 못한 뇌세포는 그 후에 아주 좋은 외부자극을 받아도 신경섬유를 왕성하게 뻗어낼 수 없다.


■ 수상돌기 발생과 신경섬유 발달은 일정한 기간에만 이루어지며 기간이 지나면 그 능력이 체감된다.

 

다시 말해서 쥐들의 뇌세포를 발달시킨 것은 출생 초기의 외부자극에 의한 것이며 그 중에서도 수상돌기 발생은 생후 4주 동안의 외부자극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그 기간이 지나면 돌기 발생 능력이 체감된다.

 

즉, 출생 시점에서 가까운 시간에는 같은 자극을 받더라도 뇌세포가 왕성하게 발달하지만, 출생 시점에서 멀어지게 되면 아무리 많은 자극을 주어도 뇌세포는 별로 발달하지 않는다. 쥐의 일생을 인간의 일생으로 환산한다면 앞의 4주는 0~6세의 유아기, 뒤의 4주는 국민학교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국민학교 때보다 유아기 때가 더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으나, 같은 유아기라 하더라도 출생의 시점에서 더 가까운 시간 즉, 0~2세 시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0~2세의 시기에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발달해 가는 것에 비한다면 3~6세의 뇌세포 발달은 오히려 미비할 정도이다.

 

훼스터 박사는 "갓난아기의 두뇌는 생후 수 주간부터 수개월에 걸쳐서만 뛰어나게 우수한 발육을 끝내고 생후 6개월이면 이미 대뇌작용의 기본적인 바탕이 완성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아기에게 제공되는 교육적 자극이 적으면 뛰어난 바탕이 만들어질 수 없고 그 이후에는 아무리 아기에게 자극을 주어도 소용이 없다"고 말하였다.

 


환경적응능력 체감의 법칙

 

유아기의 뇌의 성장 발달과 맞물려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이 바로 환경적응능력 체감의 법칙이다. 이 세상에서 인간만큼 환경적응능력이 뛰어난 동물은 없다.


출생 당시의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응능력을 100%라고 했을 때 100%라는 것은 어떤 자극에도 적응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을 지적인 적응능력에 비유하면 인간은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타고 난 것이며 또 신체적인 적응능력에 비유한다면 인간은 누구나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무한한 적응능력이 생후 6개월 만에 20%나 체감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온대에서 임신된 아기는 한대나 열대지방에서 태어난다 해도 곧 그 기후에 적응한다. 그런나 적응능력을 상실한 아기의 어머니는 그 기후에 적응하지 못한다. 이처럼 환경적응능력은 갓 태어났을 때가 가장 크고 자라면서 그 능력이 체감되어 가는 것이다.

 

인간의 경우 갓 태어났을 때(0세)의 적응능력은 100%이다. 그러나 생후 6개월, 18개월, 3세, 5세, 8세까지 각각 20%씩 체감되어 이후에는 거의 모두가 체감되고 만다.

 

환경적응능력 체감의 법칙은 신체적 적응능력 뿐만이 아니라 사회 정서적 적응능력과 언어 인지적 적응능력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따라서 환경적응능력 체감의 법칙이 인지적 적응능력에도 적용이 되므로 8세까지의 어린이 뇌에는 끊임없이 지능체감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갓 태어났을 때는 어떤 갓난아이도 최고의 천재적인 두뇌작용을 갖고 있지만 그것을 방치해 두면 방치해 둘수록 뛰어난 재질이 사라지고 평범한 머리, 기능이 나쁜 머리가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0세부터 3세까지의 어린이의 머리는 거의 모두 천재적 기능을 보존하고 있으므로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대로 최고의 질 높은 지식을 제공해야 한다. 이 때는 이치를 따질 필요가 없다. 그냥 가르치고 기억시킬 뿐으로도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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